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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이른 아침부터 매력을 뽐냈다.
이날 카리나는 '데뷔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오늘 데뷔 16일째다. 회사에 중앙 계단 모니터에 선배님들 뮤비가 항상 나오는데 요즘은 우리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나오더라. 신기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명에 대해 "에스파는 아바타와 익스피리언스를 결합한 이름으로, 저희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한다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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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은 "엄마가 한국인이라 어릴 때부터 한국말을 가끔 썼다"며 능숙한 한국어를 뽐냈다. 또한 닝닝은 "저는 한국에서 와서 배웠다"며 "2016년에 한국에 왔는데 아직 한국어가 어렵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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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는 방송 내내 적극적인 리액션과 각자 특기를 뽐내며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윈터와 카리나는 '첫 라디오 출연해 신기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김영철을 꼽은 뒤 "연습생 때 청담 사거리에서 직접 본 적이 있다. '연예인이다'고 했었다"며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카리나는 특기로 보드게임 할리갈리와 발로 물건 집기라면서 "바닥에 있는 건 다 발로 집는다. 리모컨은 기본이고 옷이랑 옷걸이 다 가능하다"며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2001년 1월 1일 생으로 올해 스무살이 된 윈터는 "스무살 되면 강아지 키우게 해준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숙소생활을 하다보니 그러지 못했다"며 성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공룡 아르바이트 하는 김영철' 영상을 성대모사해 폭소를 자아냈다. 닝닝은 좋아하는 음식으로 감자탕과 순대국을 꼽으며 "한국 음식 너무 좋다. 순대국 먹을 때 고춧가루, 고추를 넣고 깍두기 올려서 먹고 마지막에 공기밥 넣고 말아 먹는다"며 남다른 식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스파의 '블랙맘바'는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차트에서 138위를 기록, 지난주보다 무려 45계단 상승하며 2주 연속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며 에스파를 향한 글로벌한 관심을 입증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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