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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세븐이 5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다해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진짜 오랜만에 만난다"며 서로를 마주한 세븐과 강호동은 "언제 본 게 마지막이냐"는 질문에 과거의 인연을 회상했다. 세븐은 "'천생연분'을 통해 저의 첫 데뷔를 형이랑 같이 했다. 처음 호동 형을 봤을 때가 19세였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당시 '바퀴 달린 신발' 퍼포먼스가 엄청났다"며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천생연분' 당시 세븐의 전매특허 '관절꺾기 춤'과 두 사람이 합을 맞췄던 '진동 마술춤'을 추억한 이후로도, 강호동은 "이후에 국내를 넘어 일본이랑 미국까지 진출하지 않았냐, 내가 너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며 여전한 애정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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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는 굽은 새끼손가락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강호동은 허재의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굽은 것을 발견했고, 허재는 "시즌 중반에 인대가 끊어진 상태에서 시합을 했다"며 "수술을 했는데도 며칠 뒤에 원상태로 돌아오면서 손가락이 굽었다"고 밝혔다. 이어 허재는 "이 상태로 4년 정도 운동을 계속했는데, 세 손가락으로 슛을 쏘며 버텼다"고 털어놨고, 이에 임지호는 "참 자랑스러운 세 손가락"이라며 허재의 손을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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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븐은 '5년째 열애 중'인 연인 이다해와의 애정 전선 근황을 공개해 '임강황' 하우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강호동은 세븐에게 "짝꿍은 잘 있어?"라며 이다해를 언급했고, 이에 세븐은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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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실 제가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났다"며 5년 전 만남을 떠올리며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다. 많이 의지도 된다"고 전했다. 세븐의 덤덤한 사랑 이야기에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은 "좋은 기운이 들어와서 그런지, 얼굴에 행복한 티가 난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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