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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이장우" '오!삼광빌라' 정보석 기억 찾았다→황신혜 찾은 진기주 앞 친부 등장 '위기'[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1-29 21:3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니가 왜 유재희야? 우재희! 내 아들"

'제임스'로 살았던 정보석이 기억을 찾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9일 방송된 KBS2TV '오! 삼광빌라!' (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에서는 정보석이 다시 기억을 찾고 황신혜 집으로 들어간 진기주 앞에 나타난 친부 박필홍(엄효섭)의 존재가 위협해오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우정후(정보석 분)은 이순정이 듣던 노래를 듣고 옛 기억이 살짝 났다. 그때 전 아내 정민재 (진경 분)가 삼광빌라를 찾아와 이순정에게 "재희(이장우 분) 아버지 데려가려고 한다"며 "눈치 챘는지 모르겠지만 얼마 전에 우리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우리 얼마전에 이혼했다. 저 사람이 자기랑 결혼하면 가시밭길 똥밭길이라고 했는데 진짜 결혼하고 부엌데기만도 못한 인생 살았다. 깐깐한 시댁 식구들 빡센 시집살이는 백번 양보할수 있다. 재희 아버지 무심함 그 인정머리 없음에 그래서 이혼했다. 조울증까지 걸리면서 내린 결정인데 재희 아버지가 저렇게 된 걸 도저히 못본척 못하겠다. 재희 아버지 기억을 찾아야 하니까 데려가겠다"고 했다.


정민재를 따라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우정후는 가는 길에 폭력배 같은 사람들이 쫓아오자 과거 기억에 도망가다 머리를 또 부딪치며 넘어졌다. 병원에 입원한 우정후를 보며 눈물을 흘리던 정민재는 아들 재희가 오자 "다 내탓인것 같다. 기억 찾아주려다 이렇게 됐다"고 자책했다.

머리를 또 다치고 깊은 잠에 든 우정후는 꿈에서 과거 아픈 기억이 떠올랐다. 과거 우정후는 동업하던 친구가 사채를 쓰고 도망가 조직폭력배들에게 쫓기는 상황을 맞이한 것.

집에 조폭들이 들이닥치자 우정후는 아내 정민재에게 아들과 도망치라고 하고 시간을 벌기 위해 조폭에게 잡혀 매질을 당했다. 매질을 당하던 우정후는 "아내가 아들과 잘 도망 갔을까"만 걱정하며 피를 흘렸다.

그때 기억으로 꿈에서 깬 우정후는 침상에서 눈을 떴고 곁을 지키던 재희(이장우)는 "제임스 씨 의사선생님 모셔오겠다"고 말하며 나가려 했다. 우정후는 재희의 이름을 정확히 부르며 "내 아들"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키워준 엄마 순정(전인화)의 누명을 벗겨주러 친모 김정원(황신혜) 집에 온 이빛채운(진기주)는 낯선 환경과 날 선 외할머니와 장서아(한보름)의 견제에 힘들었다.

장서아는 황나로(전성우)와 손을 잡았다. 황나로는 "빛채운 떨어져 나가게 돕겠다"며 "빛채운 씨를 회사로 끌어들여라"라고 조언했다. 장서아는 "가까이 둬야 들들 볶든 삶든 요리가 가능하다?"라며 동조했다. 황나로는 "빛채운 씨 친부가 엄청난 사고뭉치더라. 엄청난 시한폭탄을 업고 있는 여자 우재희 부모님이 좋아할까요?"라고 말하며 신뢰를 얻었다.




빛채운이 재희의 현장에서 도와줄 때 새로운 일꾼이 들어왔다. 그는 바로 빛채운의 친부이자 최근 출소한 박필홍. 박필홍은 재희와 만나고 있는 빛채운을 보면서 "우리 서현이 남자 하나 괜찮은 놈으로 사귀었네"라며 흐믓해했다.

빛채운은 회사 디자인실에 복직해 황나로를 따로 만나 "내가 대표님 댁에 안가길 바라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황나로 씨"라며 "나 좋아했니? 그럼 나랑 사귈래? 부잣집 딸 박서현 사귀어서 한 몫 잡는거 니 목적이었다. 나 힘들 때 위로해준 괜찮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니가 더 가엽다. 용서 구하고 떠나라"라고 말했다.



이만정(김선영) 김확세(인교진)는 진한 키스로 오랜 기간의 썸을 끝내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이날 오랜만에 동창회장 무대에 서게된 김확세는 노래를 불렀고 술에 취한 동창들이 김확세를 무시하는 말을 하자 이만정은 무대로 뛰어 올라가 "내 남친이다. 매너없이 이게 무슨 짓이냐"며 함께 현장을 나가버렸다. 김확세는 이만정이 "나 혼자 헛물켰느냐"고 말하며 울자 "좋아한다. 하지만 내 상황이 그런 말 할 때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이만정은 "시원하게 뽀뽀하자"고 말하며 두 사람은 진한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이순정은 빛채운 외할머니를 만나 "빛채운 이제 친모에게 보낸 마당에 두려울 것이 없다"며 "친손녀로 대접해달라"고 부탁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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