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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펜트하우스' 윤종훈의 두 얼굴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윤희는 주단태에게 "앞으로 딜은 하윤철과만 하겠다"라며 경고장을 날렸고, 남겨진 윤철과 윤희 사이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학창시절 연인이었던 윤희를 대하는 윤철의 얼굴은 확실히 달랐다. 아내 서진 앞에서는 시종일관 냉랭한 기운만 보여줬던 윤철은 윤희의 과거 상처를 염려하고 과거를 회상하며 웃는 등, 스윗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다. 처음으로 등장한 윤철의 달달한 얼굴에 시청자들은 "점점 하며 들고 있네요", "스윗한 하윤철 좋아요", "하윤철과 오윤희 케미가 좋네요. 앞으로 응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윤철과 서진의 결혼은 점점 금이 가고 있었다. 서진의 불륜을 알고 있는 윤철은 아내의 모든 행동에 날을 세웠다. 급기야 "너는 나를 사랑한 적 없어. 그냥 네가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경쟁자의 남자니까 뺏고 싶었던 거야"라며 서진의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말까지 던졌다. 또 "당신이 오윤희 목을 그어 하루아침에 잘 나가던 걔 인생을 곤두박질치게 한 것"이라며 아내가 아닌 윤희의 주장을 지지하기 까지 했다.
한편 점점 헤라팰리스의 욕망의 세계에서 벗어나고 있는 하윤철의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서진의 불륜의 상대가 누구인지가 하윤철 앞에 드러나는 순간 그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진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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