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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20살 이상의 나이 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부부 유튜버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저도 불쌍한 사람이고 이 사람도 불쌍한 사람이다. 혼자 사는 사람들끼리 8년 전 우연히 만나 함께 살게 됐다. 마음과 대화가 맞더라"며 "양쪽 부모들도 없다. 그래서 합쳐서 평범하게 살고 있다. 그러니까 불쌍한 우리 부부를 이해해 달라. 사실 돈이 없어서 아직 결혼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나이가 많이 먹어서 얼굴에 주름이 많고 그러지만 한때 바깥세상에서 잘 살았던 사람이다. 평범한 아줌마가 아니다. 제가 60이 넘었다. 처지가 그렇다. 이해 많이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아내는 "제가 나이가 너무 많아 부끄러워서 처음엔 영상을 안 찍으려고 했다. 그런데 남편이 우리가 떳떳하면 안 될게 없다고 설득해 하게 됐다"고 덧붙여 말했다.
끝으로 부부는 "저희 부부 먹방 영상도 많이 올리고 좋은 모습으로 잘 살고 있다", "우리가 열심히 사는 것도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다정한 부부는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 현재 4.64천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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