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치 판정단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하지만, 아침 일찍 배달된 많은 양의 생굴을 본 현준은 어머니의 김장 계획을 단번에 눈치챘다. 어머니는 굴전을 하기 위해 산 거라고 우기며 어떻게든 몰래 김장을 하려 했지만 당일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이 연기되었다는 애리의 말에 결국 사실대로 말했다.
어머니는 재료를 다 준비했으니 올해까지만 하겠다고 고집했지만 현준 부부는 본인들이 직접 하겠다고 나섰다.
이후, 김치 맛을 두고 현준과 어머니 간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고, 현준은 팽현숙을 초대해 객관적으로 맛을 평가받자고 제안했다.
최양락과 함께 현준의 집을 찾은 팽현숙은 자신 앞에 놓인 두 개의 김치를 꼼꼼히 살펴보며 재료들을 분석했다. 팽현숙은 모양은 물론 맛까지 비교한 후 전문가다운 평가를 내렸고 최양락은 눈대중으로 살핀 후 어머니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선택했다고.
과연 최팽 부부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최팽 부부가 집으로 돌아간 후 정리를 하던 어머니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갑자기 현준에게 버럭하는가 하면 이 상황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팽현숙이 급 실망했다는 후문. 과연 이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팝핀현준 부부와 어머니의 김장 대결과 김치 판정단 최팽 부부의 선택은 14일 저녁 9시 15분 KBS2 '살림남2'를 통해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