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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가 짜릿한 한 판 뒤집기에 나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박태용, 박삼수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결과가 정해진 재심에도 물러섬이 없었던 두 사람. 하지만 한껏 지쳐있는 박태용의 눈빛에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억울한 누명을 썼던 삼정시 3인조 사건의 피해자 강상현과 대면하는 박삼수의 모습도 흥미롭다. 그가 건넨 캔커피 하나에 폭풍 오열하는 박삼수의 모습은 짠내를 유발한다. 기득권을 쥔 이들이 짜놓은 견고한 판을 무너뜨리기 위해 호기롭게 나선 박태용과 박삼수. 두 개천용을 기다리는 현실 역시 만만치 않다. 과연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재심 승소'의 기적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일(13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재심 재판이 열린다. 전력으로 질주하는 박태용과 박삼수, 이를 막아서는 엘리트 집단의 짜릿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박태용과 박삼수의 진정성이 삼정시 3인조 사건에 어떤 돌파구를 만들지 지켜봐 달라.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큰 한 방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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