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홍석천이 폐업을 결정한 가운데, 가게 물품들을 처리하며 다시 한 번 충격에 휩싸인다.
이와 함께 홍석천은 이날 방송을 통해 폐업을 결정한 이태원의 마지막 가게 '마이첼시'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홍석천은 지난 18년간 이태원에서 10여 개가 넘는 가게를 운영하며 '이태원의 황제', '이태원 터줏대감'이라고 불리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요식업의 성공신화를 썼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렵게 버티던 마지막 가게까지 폐업을 결정했다고.
이날 폐업 후 정리 중인 가게에 들어선 홍석천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고지서를 보고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어 홍석천의 가게에는 중고 물품을 매매하는 절친한 사장님 내외를 등장했다. 폐업을 안타까워하는 사장님의 위로에 홍석천은 "월세 950만원에 이런 저런 유지비만 해도 한 달에 기본 1500만원인데, 코로나19 타격 이후 도저히 유지할 수가 없더라"며 답답함을 털어놨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수많은 소상공인 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홍석천의 진솔한 이야기, 연예계 소문난 요리 실력자 홍석천의 노하우가 담긴 라면 메뉴가 공개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는 6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