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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임영웅과 이찬원이 달콤살벌 브로케미로 '뽕 페스티벌'을 뒤집어놨다.
하지만 이찬원은 흥에 취한 회식자리 부장 댄스를 선보이며 김완선을 놀라게 했다. 영탁도 "예상했던 것보다는 나름 출중했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 임영웅은 "이런 애랑 저랑 비교하신다고요?"라면서도 "갑자기 심장 떨리네"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임영웅은 꺾기춤과 웨이브를 선보였고 "이런 춤은 난생 처음 춰봤다"며 부끄러워했다. 김완선은 "표면적으로 봤을 때 임영웅이다. 이찬원도 깜짝 놀랐다. 필이 좋았다"며 임영웅을 우승자로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듀엣가요제'가 펼쳐졌다. 출연진들은 각자의 히트곡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영탁과 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임영웅과 이수영은 '그리고 사랑해', 장민호와 노사연은 '만남', 이찬원은 '모르고'를 불렀다.
'뽕 페스티벌'을 마친 멤버들은 붐과 함께 '힐링 뽕캠프'를 떠났다. 캠핑 물품을 사기 위한 마트 비용 결제 내기로 오리배 레이스를 펼친 결과 승리는 장민호 영탁 팀이 차지했다. 마트 비용은 총 56만원이 나왔고 개인 카드로 이를 결제한 임영웅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후 캠핑장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만찬을 즐기며 야자타임을 시작했다. 최연장자인 장민호의 반대에도 야자타임 서열 1위 이찬원이 먼저 말을 놓으며 강제 야자타임이 발동됐다. 이찬원은 장민호에게 "90년대 얘기 좀 그만해"라고, 영탁에게 "스케줄 끝나면 술 먹자고 하지 말고 집에 들어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임영웅에게는 "임영웅 말이 법"이라며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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