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홍진영, "표절률 74%" 석사논문 표절 의혹…소속사 "확인중"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조선대학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홍진영의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는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

카피킬러는 국내 대표 표절 검사 프로그램으로 60억건 이상의 빅데이터로 공신력을 얻고 있다. 카피킬러에 따르면 홍진영의 석사논문은 전체문장 556개 중 6개 어절이 일치하는 동일문장이 124개였고 표절로 의심되는 문장은 365개에 달했다.

통상 표절률 15~25%를 기준으로 삼는 것을 감안한다면 홍진영의 석사논문은 표절률이 무척 높다. 더욱이 홍진영의 부친이 재직 중인 대학에서 바쁜 연예 활동 중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던 터라 의혹은 짙어졌다.

이와 관련 홍진영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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