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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산후조리원'에서 산후 세계로 입성한 엄지원의 본격적인 조리원 생활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산후조리원'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영화 '설국열차'의 한 장면인 듯 완벽한 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엄지원과 장혜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허름한 차림의 엄지원은 한 눈에 봐도 꼬리칸 사람이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장혜진은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으로 변신, 영화 속 주인공으로 완벽히 녹아 든 두 사람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특히 장혜진은 그간 수 없이 접했던 '설국열차' 틸다 스윈튼의 패러디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때문에 엄지원과 장혜진, 두 사람이 영화 패러디를 통해 극 중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오늘 밤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무사히 세레니티 산후조리원에 입성한 엄지원. 한밤중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장혜진의 뜻밖의(?) 방문이 엔딩을 차지한 만큼, 본격적으로 산후조리원 생활을 시작하게 될 엄지원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은 것은 당연지사. 여기에 더해진 '설국열차' 패러디 장면은 벌써부터 파란만장한 조리원 적응기를 예고하며 오늘 밤 방송될 '산후조리원' 2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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