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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빈우의 남편 전용진이 '하정우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다.
신혼 초 빈티지한 인테리어를 꿈꾼 두 사람이지만 현재는 아이 육아로 인해 원하는 이테리어를 포기한 상황. 실제로 김빈우의 집에 있는 빈티지 가구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보호막이 씌워져 있는 등 모던한 인테리어와는 거리가 멀었다.
또한 일할 곳이 마땅치 않아 주방 식탁에서 재택근무를 한다는 전용진은 "서로 일할 공간이 제일 필요하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김빈우는 "24시간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졌다. 합리적으로 뭔가 독립된 공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 공간에 있지만 '따로 또 같이'가 되는 집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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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빈우 부부는 서로의 물건을 비우기로 했다. 전용진은 신발을 비우던 중 전 여자친구가 사준 신발을 발견해 크게 당황했다. 이에 김빈우는 "영상 편지 남겨라"라며 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리된 집이 공개되는 날 김빈우 부부는 현관에 들어선 순간부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거실은 재배치를 통해 탁 트인 공간으로 바뀌었다. 특히 아이들이 독서하는 공간과 노는 공간이 분리돼 엄마 김빈우를 만족하게 했다.
창고처럼 쓰던 잡동사니 방은 부부만을 위한 서재 공간이자 게스트룸으로 탄생했다. 마지막으로 안방은 발코니 짐이 비워지면서 햇살이 쏟아지는 신혼 느낌 물씬 나는 방으로 바뀌었다. 김빈우는 "진짜 새로 이사 온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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