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블랙핑크가 'Lovesick Girls'로 음악방송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성공했다.
블랙핑크는 2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ovesick Girls' 무대를 꾸몄다. 압도적 1위 후보에 걸맞은 화려한 무대였다. 글로벌 팬들은 열광했고, 블랙핑크는 '인기가요' 10월 마지막주 트로피를 거머쥐며 이 성원에 보답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한 앨범에 담긴 두 개의 노래로 음악방송 6주 연속 1위 아티스트라는 보기 드문 발자취를 남겼다.
블랙핑크는 '인기가요' 외에도 '엠카운트다운', '쇼챔피언', '뮤직뱅크' 등 여러 음악방송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상을 받을 때마다 블랙핑크는 매번 "블링크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서 3위에 오른 이후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수록곡 'Ice Cream'은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서 각각 7주 8주 연속 머무는데 성공, K팝 걸그룹 노래 중 가장 오랜 기간 세계 양대 팝 차트서 사랑받은 곡이 됐다. 유튜브 내 'Ice Cream' 뮤직비디오는 4억뷰를 향해 가고 있으며,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오늘(25일) 오전 2억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수 역시 빠르게 늘어 현재 5200만명에 육박했다.
블랙핑크는 올해 온라인은 물론 음악방송, 예능, 다큐, 미국 ABC 토크쇼 등 그 어느 때보다 전방위 활동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블랙핑크가 출연한 콘텐츠는 시청률뿐만 아니라 큰 화제성을 몰고다녀 이들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하게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