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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이콘택트' 양치승이 오재무와 눈맞춤을 신청했다.
이어 등장한 오재무는 어느덧 20대의 훈훈한 청년으로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이었다.
양치승은 오재무에 대해 "3년간 가르쳤는데, 얼마전부터는 안 가르치고 있다. 더 이상 가르쳐봤자 의미가 없다"며 "헬스장에 오면 트레이너 형들에게 밥 사달라고 한다. 출근 도장만 찍고 운동은 안하고 그냥 시간만 보낸다. 꼴도 보기 싫다. 놀기 위해 체육관에 온다. 체육관이 놀이터인거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체육관에 대해 오재무는 "집 다음으로 많이 있는 곳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커피가 있다. 친한 사람들과 즐겁게 운동하는게 좋아서 체육관에 나간다"고 전했다.
양치승은 "아무리 혼내도 '관장님 마음 알아요'라며 하트를 날리고 사라진다. 너무 친하니까 말을 안 듣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살살이' 오재무를 꼭 멋진 인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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