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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근형의 아들 윤상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윤상훈은 중견배우 박근형의 아들이다. 하지만 그동안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담담히 배우의 길을 걸었다.
아버지의 후광을 거부한 대표적인 배우는 하정우다. 중견배우 김용건의 아들인 하정우는 아버지의 후광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예 본명인 김성훈을 버리고 예명인 하정우로 활동하며 아버지와의 연결고리를 아예 끊었다. 때문에 초반에 하정우가 김용건의 아들인 것을 아는 연예관계자들도 없었을 정도다. 드라마 '히트', 영화 '추격자'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후에야 김용건의 아들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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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이같이 '누구의 아들' '누구의 딸'이라는 후광을 내세우는 것이 금기시되는 분위기다. 예전에는 관심을 끌기에 좋은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비교대상이 되며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 특혜로 불편하게 받아들이는 시선까지 있다. 오롯이 개인의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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