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불타는 청춘'이 깁스한 채 나타난 새 친구 김홍표의 등장으로 뜨거운 화제를 끌었다.
이날 불청 최초로 깁스를 한 채 등장한 새 친구는 배우 김홍표였다. 그는 "3주 전에 어깨 인대가 끊어져서 갑자기 수술하게 되었다. 퇴원한지 3일 되었는데, 바깥 공기를 쐬니까 너무 좋다"며 웃음기 많은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홍표는 "예전 2001년도에 '가족오락관'에 출연하고 예능 출연은 거의 20년 만이다"라며 카메라가 많은 요즘 예능에 다소 어색해 했다. 이어 "그동안 임꺽정에서 연개소문까지 사극에서 다양한 역할을 많이 했었다. 그렇게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크게 났었다. 이후 '나는 배우다'라는 생각이 꺾이고 '대체 내가 뭐하고 있는 걸까'라며 방황의 시기를 겪었다"며 그동안 미처 몰랐던 속사정을 밝혔다.
한편, 청춘들이 있는 숙소에는 함평 군수가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함평군수는 "조하나와 과거 교육문화연구원에서 만난 사이다. 당시 조하나가 총무였다"며 서로의 인연을 밝혔다. 군수가 생소고기를 선물로 주자 청춘들은 민용이 가져온 자연산 송이로 마음에 보답했다. 이 장면은 이날 6.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
이에 질세라 흥부자 오승은도 김홍표와 듀오 댄스를 선보였고, 초반 쑥스러워하던 곽진영도 평소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돌변해 광란의 요지경 웨이브를 선사해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에 당황한 김홍표가 자리로 돌아가자 곽진영은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혼자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그 모습을 본 무용과 교수 조하나는 급당황한 기색을 보이고, 김광규가 무대에 나가 진영과 댄스 합을 맞춰주었다.
다음 주에는 수트를 멋지게 차려 입은 친구와 곽진영의 즉석 미팅이 이루어지는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안겨주었다.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