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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예비 신부와의 만남부터 매달 처가를 향해 달린 설렘 가득 러브 스토리를 고백한다. 무엇보다 아직 공개된 바 없는 예비 신부의 나이를 두고 "로꼬 보다 어리다 이던과는.."이라고 뜸을 들이며 밀당을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휘순은 최근 1년 열애한 연인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의 예비 신부는 박휘순의 SNS를 통해 "개그맨 박휘순 장가갑니다! 제가 데려갑니다"라는 글과 이미지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박휘순은 "오랫동안 못 느낀 설렘이 왔다"고 사랑이 시작된 순간을 회상했다. 수줍게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던 박휘순은 예비 신부와의 나이 차이를 묻자 "결혼하고 나서 얘기하면 안 될까요?"라며 조심스러워하더니 '열 살 차이'가 넘는다고 두리뭉실하게 인정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박휘순은 결혼 허락을 받기까지 쉽지 않았다며 매달 서울에서 삼척으로 향했던 이유를 고백하고, 불혹이 넘어 결혼하는 만큼 "다른 거 저축보다는 이걸 저축해야겠다 싶어서.."라며 정자은행 이용 계획까지 공개할 예정이어서 시선을 강탈한다.
한편 김구라에게 뽀뽀를 퍼붓는 등 인류애(?)를 뽐내며 등장한 스페셜 MC 이던은 여자친구를 위한 '인간 삼각대'로 변신한 박휘순의 러브 스토리에 공감, 연인 현아에게 "매일 혼난다"고 밝혔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급기야 던은 "평소 화를 안 내는 데 얼마 전 (현아에게) 한마디를 했다"며 현아의 꾸지람(?)에 맞대응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던은 '라디오스타' 스페셜 MC 출격을 알게 된 연인 현아의 반응부터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곡 '던디리던' 맛보기 댄스까지 뽐내며 활약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11월의 신랑 박휘순의 러브스토리는 14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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