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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개그맨 이상준이 소개팅 상대 이단비에게 푹 빠졌다.
이상준은 이단비에게 "웃긴 사람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이단비는 "저와 비슷한 개구쟁이를 좋아한다"며 밝게 웃었다. 이상준은 이단비의 웃는 모습에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시다"며 호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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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이상준과 이단비를 위해 브라타 치즈 샐러드를 내놓았고, 맛있는 요리에 두 사람 모두 감탄했다. 이상준은 이단비에게 "오늘 소개팅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것 같다"며 "어제 만나고 오늘 만난 거 같다. 그런데 내일도 만나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또 이상준은 지코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이단비를 위해 즉석에서 랩을 보여주며 호감을 쌓았다. 또 이단비는 이상준을 바라보며 "누구 닮으셨다"고 했고, 지현우와 닮았다는 말을 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상준은 옆에서 말을 더하는 제이쓴과 홍현희를 향해 "잘 되길 바라는 거 맞느냐. 그럴 거면 나가라"고 했고, 홍현희는 "내가 지금 남편한테도 안 해주는 요리를 해주지 않느냐. 감자같이 생겨서"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상준은 이어 입에서 휴지를 쏟아내는 개그를 보여주며 이단비를 놀라게 했다. 이상준의 그런 모습에 패널들은 차마 그 모습을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이휘재는 "잘생긴 분들이 하면 그렇지만, 이상준은 어울린다"며 화를 냈고, 장영란도 "재미는 있지만, 남자로서 매력은 없다"며 어이없어했다.
마지막으로 홍현희와 제이쓴은 재미로 타로 카드를 하자고 들고 나왔고, 결과 역시 좋았다. 이상준은 "어떻게 이렇게 나오느냐"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고, "밥은 단비 씨가 내셨으니 타로 카드 비용은 제가 내겠다"고 합의했다.
이상준은 또 이단비에게 "앞으로 웃고 싶으시면 언제든 저를 불러 달라. 이제껏 내가 만난 사람은 웃긴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을 ?b실 거다. 웃음보다 더 큰 행복을 느끼게 해드리겠다"고 어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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