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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현 시국에 맞는 효도 방법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을 비운 틈을 타 집에 방문한 도플갱어 가족.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는 경완 아빠는 먼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중국 음식을 주문했다. 아이들이 오매불망 배달이 도착하기만 기다리던 중 반가운 벨 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도착한 것들은 음식이 아닌 의문의 야자수 나무와 선베드, 경완 아빠의 이벤트 등이었다.
집안을 채우는 이국적인 소품들은 투꼼남매 연우, 하영이의 눈도 휘둥그레 뜨게 만들었다. 특히 하영이는 집으로 들어오는 소품들에 "흐익 이거 뭐야", "이걸 왜 샀또요~?"라며 폭풍 질문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경완 아빠는 "언젠가는 모시고 가야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안 좋아 기약이 없을 것 같아서 맛만이라도 볼 수 있게 준비했다"며 방구석 방콕 효도관광을 준비한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4.2%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들이 완성한 방구석 방콕 효도 관광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0월 18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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