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원, 웹툰회사 부대표 변신…붕어빵 子→럭셔리 집 최초 공개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10-09 23:12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편스토랑' 김재원이 요리 고수 면모를 보였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김재원의 아들이 최초 공개됐다. .

김재원의 집은 김재원의 이미지처럼 깔끔 그 자체였다. 앤티크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정갈했다. 침실 위에는 은하수가 펼쳐져 있었고, 2층에는 피아노와 헬스장 버금가는 운동기구들이 가득했다. 김재원의 집에는 공중 정원도 있었다.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테라스에는 가마솥까지 구비돼있었다.

김재원은 면도 후 블루베리바나나주스를 만들었다. 김재원 만의 꿀팁은 연두부와 쌀눈. 김재원은 쌀눈을 "마법의 가루"라고 칭하며 "쌀눈 한 스푼이 현미밥 30그릇의 영양소"라고 극찬했다. 공중정원에서 주스를 마신 후 김재원은 가마솥 위에서 명상으로 하루를 깨웠다.

명상을 마친 후 김재원은 운동에 집중했다. 김재원은 턱걸이부터 물구나무서기까지 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입증했다.


운동으로 '편스토랑' 우승 의지를 다진 김재원은 아침 식사로 마늘종볶음면을 만들었다. 김재원은 능숙한 칼질로 요리고수 면모를 보여줬다. 김재원은 간장까지 직접 만들었다고. 이에 이영자는 "남자 이정현 씨 나왔다"며 놀랐다. 김재원표 마늘종볶음면의 핵심은 두부면을 사용하는 것. 김재원의 요리실력은 10년 간의 요식업 경력에서 나온 것이었다. 마늘종과 곁들여 먹을 피클 역시 김재원이 직접 만들었다. 마, 밤, 연근으로 만든 '마밤근 피클'. 김재원은 자신이 만든 요리에 감탄하며 그릇을 싹싹 비웠다.

이어 김재원은 정장을 차려 입고 사무실로 향했다. 김재원은 웹툰 회사를 운영하는 부대표이기도 했다. 김재원은 "현재 작품 5개를 영상화로 진행 중이다. 신인들도 누구나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퇴근 후 집에 온 김재원은 옥상을 가꾸고 있었다. 그때 김재원의 아들 이준 군이 도착했다. 김재원의 아들 이준 군은 아빠 김재원을 똑닮은 붕어빵 외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정원은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와 플로리스트 재능을 살려 화전 만들기에 도전했다. 쌍둥이들은 엄마 문정원을 세심하게 살피며 필요한 걸 찾아주는 등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정원은 정성 들여 대추라테를 만들었다. 문정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쌍둥이는 화전 반죽에 초콜릿 맛, 딸기맛 가루를 뿌리며 새로운 맛을 창조했다. 뒤늦게 이를 안 문정원은 아이들을 혼내지 않고 "진짜 맛있겠다"고 칭찬했다. 대추라테를 맛본 서언이는 "바나나 맛이 난다"며 컵을 싹싹 비웠다.

오랜만에 외출한 문정원은 배우 신은정과 정은영 전 아나운서를 만났다. 세 사람은 아이를 매개로 친해졌다고. "

이날 신은정은 남편 박성웅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은정은 "우리 남편은 얼굴이 워낙 무뚝뚝하게 생겼다. 데이트할 땐 둘만 데이트해본 적이 없다. 오빠가 술을 좋아하니까 항상 여러 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내가 운전해서 데려다 줬다"고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신은정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게 됐는데 내가 매일 '기분 안 좋은 일 있냐'고 물어봤다. 표정이 너무 무서워서. 본인이 생각할 땐 애교도 많고 이벤트도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좋은 건 그거다. 설거지는 항상 본인이 한다. 설거지 자부심이 있다. 얼마 전에 상우랑 같이 설거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흐뭇해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의 아들 상우 군은 장신의 아빠를 똑닮은 피지컬과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윤은혜는 밤라테에 도전했다.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 당시 배웠던 실력으로 밤라테를 정성 들여 만들었다.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 당시 펼쳤던 먹방 연기 고충을 털어놓으며 "처음엔 정말 말랐다. 처음엔 샤프했는데 중반부 후반부에 가니까 공유 오빠가 점점 여자가 된다고 하더라. 얼굴이 동그래져서 여자 얼굴 라인이 됐다"고 촬영 중에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공유와 함께 군생활을 했다며 "TV를 볼 때마다 (공유가) '커피프린스 1호점'을 틀더라. 본인 나오는 모습을 보며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은혜는 "그 작품이 저희에게는 애증의 작품이다. 좋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 작품이다. 끝내기가 너무 싫었다. 촬영장에서 5시간을 울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은혜가 도전할 메뉴는 곶감뇨끼. 곶감으로 만든 뇨끼 반죽을 구운 후 생크림을 부어 끓이면 쉽게 완성된다. 두 번째 요리는 곶감잼. 윤은혜는 "카야잼 비슷한 맛이 난다"며 곶감잼을 극찬했다. 윤은혜는 식빵에 버터, 곶감잼을 올린 '감버터'빵을 완성했다. 윤은혜는 룸메이트들에게 신메뉴 이름에 대한 조언을 구했고, '은혜로운 감빵 생활'으로 이름을 지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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