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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솔' 고아라 "4개월째 피아노 연습중, 극중 직접 연주한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10-07 15:52


사진제공=KBS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고아라가 4개월동안 피아노 연습을 해온 사실을 밝혔다.

고아라는 7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KBS2 새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이하 도라솔) 제작발표회에서 "오지영 작가님의 작품을 다보면서 너무 팬이었다. 대본보고 '도라솔'도 보고 전작과는 다른 매력이 신선하기도 했고 너무 빨리 지나갔다. 아직 촬영이 몇회 더 남아서 대본을 받아보고 있는데 계속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구라라만의 매력에 대해 "단순함 같다. 라푼젤 캐릭터 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아버지 밑에서 아버지만 바라보고 듣고 자라온 파파걸이다"라며 "세상 아무것도 모르고 강아지 미미와 살아오다 선우준과 마을 사람들을 만나서 변하는 모습이 등장한다"고 전했다.

구라라는 피아니스트 역할이다. 고아라는 "많은 일을 한꺼번에 겪으면 느끼는 심리가 어떨까 공부도 하고 있다. 또 피아노를 3~4개월 전부터 선생님과 연습중이다. 워낙 어려운 곡이 많다"며 "원래 피아노를 치긴 했지만 워낙 어려운 곡을 치다보니 립싱크를 할 때도 있다"고 웃었다.

너무 밝다. 선우준 캐릭터가 힘들때도 있는데 힐링까지 받는다.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는 이재욱에 대해 고아라는 "적극적이라 편하게 촬영할수 있었다. 순발력도 좋고 데뷔한지 얼마 안됐지만 노련하게 재미난 상황도 잘 만들고 배려심도 많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7일 첫 방송하는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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