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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재미와 유쾌함으로 2018년 한국 초연 당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돌아온다. 오는 11월 2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윤재석'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이상이가 '몬티 나바로' 역으로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레드북',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 이미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그가 무대의 모습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화답하는 것. 특유의 재기 발랄하고, 능청스러운 연기가 빛을 발할 이상이 만의 '몬티'가 기대를 모은다.
쉼 없이 다양한 활동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김동완이 이번에도 '몬티' 역을 맡았고, 늘 성실하게 연구하고 표현하는 박은태가 코미디 연기로 변신을 꾀한다. 또 한명의 주인공 '다이스퀴스' 역에는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오만석, 이규형과 함께 정상훈 최재림이 새롭게 합류했다. '다이스퀴스'는 '멀티롤' 캐릭터로 이 작품의 맛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이다. 이 역할의 배우는 무려 9명의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들을 연기한다.
이들과 함께 임혜영 김지우 김아선 선우 김현진등이 함께 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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