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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어택' 이충현 감독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영화, 궁금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10-05 11: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충현 감독이 영화 '하트어택' 연출 이유를 전했다.

5일 오전 단편영화 '하트어택'(이충현 감독, 용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충현 감독과 김상일 촬영감독이 참석했다.

이충현 감독은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하트어택'은 삼성에서 먼저 제안을 해주셨다. 그리고 워낙 단편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언제든 찍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게다가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궁금했다. 영화 '콜'의 개봉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영화 촬영을 진행하고 싶었고, '콜'의 제작진을 비롯해 '몸값'을 함께 했던 김상일 감독님과 다시 한번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함께 하게됐다"고 전했다.

스릴러 장르인 전작 '콜', '몸값' 등 스릴러 장르와 전혀 다른 장르에 도전하게 된 이 감독. 그는 "전작은 서스펜스가 넘치는 장르의 영화였는데 그런 영화를 연속으로 찍다보니까 다른 장르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하트어택' 같은 경우에는 갤럭시로 촬영하기 때문에 예쁜 이미지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든 촬영을 삼성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Ultra로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는 하트어택'은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100번의 시간을 돌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 단편 영화다. 단편영화 '몸값', 개봉 예정작 '콜'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성경이 주연을 맡았다.

5일 국내 관객들과 OTT플랫폼 왓챠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진 제공=용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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