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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다시 한 번 나를 부르는 오디션, '싱어게인'의 티저 포스터와 영상이 공개됐다.
함께 공개된 영상은 MC 이승기와 심사위원 유희열, 이선희, 전인권, 송민호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들이 전하는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홀로 연습하던 그 밤을 잊지 마세요" "나를 깎아내리는 말에 집중하지 마세요" "실패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다시, 무대 위에 서세요"라는 진정 어린 조언은 도전자뿐만 아니라 영상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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