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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재 퍼포머' 엄정화가 '환불원정대' '만옥'으로 본격 등장, 과거 자신의 역대급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유재석이 레전드 무대 재현을 요청, "기억이 안 난다"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엄정화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순식간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변함없는 파워풀한 안무를 자랑하며 '배반의 장미'와 '포이즌' 무대를 소화했다. 특히, 엄정화는 '포이즌' V맨으로 깜짝 등장한 김종민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감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이내 엄정화와 김종민은 찰떡 케미를 뽐내며 완벽하게 과거 '포이즌' 무대를 재현,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후, 둘은 '몰라'와 '페스티벌' 무대까지 함께 선보이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여전히 살아있는 엄정화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레전드 무대를 재현함과 동시에, 엄정화는 연일 화제를 모았던 당시 무대 의상들을 동생들에게 선물했다. 멤버들은 평소 입어보고 싶었던 스타일이라며 엄정화의 선물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만옥전' 이후 엄정화의 집 초대에 응한 제시와 화사는 이 옷을 직접 입고 찾아와 엄정화를 더욱 기쁘게 만들었다. 엄정화의 집에서 다시 모인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한결 더 편해지고 돈돈해진 모습을 자랑해 엄정화를 주축으로 이들이 함께 새롭게 써나갈 행보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엄정화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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