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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부친상을 당했다.
조민아는 "아빠가 떠나기 전 보내준 선물, 평생 나를 든든하게 지켜줄거야. 그 안에 아빠가 늘 있다고 생각하면서 행복할게"라며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말고 외롭지말자,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조민아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 "내가 당신의 자랑이라고 하셨던 우리 아빠, 정 많고 눈물 많고 여린 우리 아빠, 미워서 나를 버린 줄 알았는데 면목이 없어서 차마 나타나지 못했던 그 마음, 헤아려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며 "3년 만에 다시 만난 아빠는 안을 수도 없고, 손 잡을 수도 없네. 다음 생에도 아빠 딸 할게. 이제 헤어지지 말고 외롭지말자"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빠가 바라던 것처럼 이제 아프지 않고 정말 행복할게. 세상에서 제일 멋진, 우리 아빠 사랑해요. 보고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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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의 자랑이라고 하셨던 우리 아빠. 정 많고 눈물 많고 여린 우리 아빠. 미워서 나를 버린 줄 알았는데 면목이 없어서 차마 나타나지 못 했던 그 마음.. 헤아려주지 못 해서 미안해..
3년 만에 다시 만난 아빠는 안을 수도 없고 손 잡을 수도 없네. 다음 생에도 아빠 딸 할게. 이제 헤어지지 말고 외롭지 말자. 아빠가 바라던 것처럼 이제 아프지 않고 정말 행복할게. 많이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멋진, 우리 아빠.
아빠를 납골당에 모신 지 7일째. 아직 믿기지 않아요. 믿고 싶지 않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메신저에 떠 있는 아빠 사진도 부산에 둘이 여행 가서 내가 찍어드린건데..
전화 하면 '응~ 딸래미~' 할 것 같은데.. 유품으로 남겨진 휴대폰 속 사진이 저와 찍은 사진들, 제 사진들이 거의 다여서 보자마자 목놓아 울어버렸습니다.
아빠가 떠나기 전 보내준 선물. 평생 나를 든든하게 지켜줄거야. 그 안에 아빠가 늘 있다고 생각하면서 행복할게.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말고 외롭지말자, 아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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