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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과 이상엽이 재결합했다.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양희승 안아름 극본, 이재상 연출) 95회와 96회에서는 장옥분(차화연), 최윤정(김보연), 송다희(이초희), 윤재석(이상이)이 신혼집을 두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은 오랜 시간을 돌아 재결합했다. 또 송영숙(이정은)은 러브라인의 진전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또한 송다희와 윤재석은 깊은 고민 끝에 최윤정의 집에 들어가 살 것을 제안했지만, 강하게 거절하는 최윤정의 태도에 당황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장옥분은 최윤정을 찾아가 같이 살 것을 권유하며 "우리 건강 관리 잘해서 잘 늙어가자. 그렇게 친구 하자. 계속"이라며 진실된 속마음을 드러냈다. 최윤정의 복잡한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챙겨준 장옥분의 마음 씀씀이가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한편 송영숙은 이현(이필모)과의 러브라인을 생성했다. 송영숙은 시장 홍보 영상 촬영에 대해 부연 설명 없이 강압적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감독 이현의 작업 방식에 불만을 토로했고, 이현은 그런 그의 태도에 놀랐다. 이후 이현은 송영숙과의 일을 떠올리며 자신을 혼내는 사람이 좋다고 말하는가 하면, 작업이 끝난 후 송영숙을 찾아가 "저녁을 함께 먹자"며 데이트를 신청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렸다.
종영만을 앞두고 있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이번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95회와 96회는 각각 34.8%와 37.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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