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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비밀의 숲2' 이준혁이 실종됐다.
황시목은 경기남부경찰청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때 서동재(이준혁 분)에게 연락이 왔다. 서동재는 김순경이 동두천경찰서장 조카라고 알리며 김수항 순경을 한여진 보다 빨리 찾겠다고 말했다.
이연재(윤세아 분)는 성문일보 김병현(태인호 분)을 찾아갔다. 이연재는 "언제까지 이성재하고 붙어 다닐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어 "날 한 사람의 기업인으로 봐달라"며 이성재가 아닌 자신에게 오라고 설득했고, 이윤범(이경영 분)의 현재 상태에 대해 물었다. 이윤범은 구속 이후 울화병을 앓고 있었다. 이연재는 이윤범의 상태를 공개적으로 알리기 위해 박상무(정성일 분)에게 이윤범의 증상을 알릴 수 있는 증거를 잡아오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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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한여진은 최빛에게 마약 사범 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빛은 "안 봤다며?"라고 했고, 한여진은 "일부러 보라고 한 거 아니냐. 볼 거 알지 않았냐. 왜 날 끌어들였냐"고 물었다.
최빛은 "남재익을 위원장으로 밀면서 대검에서 둘 다한테 메시지를 보낸 거다. 어차피 기소 안 돼서 불기소로 넘길 거 우리가 욕 다 먹을 거다. 그때 남부경찰청에서 연락이 왔다. 마약공급책에서 남재익 아들 이름이 나왔다. 네가 내 위치라면 어떻게 할 거냐. 아들 약했다고 안 물러난다. 법사위원장과 우리만 돌아갈 뿐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분노하는 한여진에게 "남재익이 물러나면 그때 잡아라. 남재익 하나 때문에 70년 숙원 사업 망칠 거냐. 정말 양심에 걸려서 괴롭다면 나가서 다 밝혀라"라면서도 "몇 년 후엔 네가 이 자리 앉을 수 있다. 오랜만에 찾았다고 생각했다. 널 끌어들인 게 아니라 끌어줄 가치가 있는 후배. 목표는 네가 세워라"라고 한여진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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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재는 이윤범이 간헐적 폭발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에 이연재는 이윤범을 자극하기 위해 주주총회 당일 시위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윤범과 이성재, 김병현까지 모두 대리인을 보냈다. 김병현의 결정에 따라 의장이 결정되는 상황. 투표를 기다리던 중 이연재는 서동재의 메시지를 받고 "하나가 더 있었네"라고 중얼거렸다.
우태하는 남재익 의원을 찾아갔다. 우태하는 "경찰이 재주 좀 피웠다고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을 거 알지만 나이가 드니까 의심이 생긴다"고 우려했다. 이에 남재익은 "우부장도 안사람이 한 거지? 우부장은 몰랐지?"라고 우태하가 가상화폐 폐지에 대한 내부정보를 미리 알고 아내를 시켜 발을 뺐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우태하는 "현직검사가 투기라니, 말씀 대로 그런 일 없다"고 발뺌했다.
황시목은 강원철(박성근 분)의 부름을 받고 밖으로 나섰다. 그 시각 용산서 경찰들은 사건 현장에 나와있었다. 서동재의 실종 사건 현장이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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