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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명품 배우 나문희의 반전 매력이 터졌다.
나문희와 매니저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도 재미와 뭉클함을 안겼다. 나문희의 집 비밀번호는 물론, 인감도장이 담긴 지갑까지 맡고 있다는 매니저는 자신을 믿어준 나문희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특히, 매니저는 자신의 결혼식 주례를 서준 나문희를 보며 돌아가신 어머니가 떠올라 폭풍 눈물 흘렸던 일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무엇보다, 작품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카메라 밖 나문희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나문희는 국제 정세까지 술술 꿰고 있는 박학다식한 모습부터, 스태프들 끼니 걱정에 노심초사인 훈훈한 엄마 텐션, 스태프와 매니저 용돈까지 챙겨주는 따뜻한 면모까지 두루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능 흥행불패 규현과 신동은 끼 넘치는 매니저까지 합류한 웃음 만발 일상을 공개했다. 규현은 지난 방송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예능감의 원용선 매니저와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바. 그는 이날 방송에서 매니저와 대체 불가한 폭소 케미스트리와 폭풍 댄스까지 선보여 '역시 예능돌'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다. 신동은 각종 장비로 가득한 집을 공개해 MC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 이어, 하이 텐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의 깜짝 데뷔 무대까지 선보여 무아지경 빅재미를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에는 생애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출연하는 슈퍼주니어 동해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데뷔 16년 차에 고군분투하는 예능 신생아 동해의 일상은 어떤 웃음을 안길지 다음 주 방송이 기다려진다. 또한, 40대 허경환과 20대 밀레니얼 세대 매니저의 고군분투가 또 한 번 안방에 찾아올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119회는 수도권 기준 7.8%(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8.4%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은 5.1%(2부)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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