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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국민 불륜녀'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 민지영이 두차례 유산에 얽힌 아픈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25일(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이하 '가치 들어요')는 마음의 힐링과 지식을 함께 채울 수 있는 쌍방향 콜라보 강연쇼다. '같이 들으면 더 가치 있는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공감과 위로, 힐링을 전하며 매회 맞춤형 힐링 강연을 선보인다. 이번 7회에서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와 함께 '사는 게 숨이 찬 답답한 당신에게'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민지영은 "그렇게 두번째 아이도 유산을 했고, 이에 대한 아픔보다 주변의 시선이 나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주변에서 '40살이 넘으면 노산이다'라는 조언을 할 때마다 '나는 엄마가 될 수 없는 것인가?'라는 자책에 빠지곤 했다"고 밝혔다. 또 민지영은 "그럴 때마다 반려견이 옆에서 자식처럼 큰 힘이 되어줘 견딜 수 있었다"며 자신의 반려견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MBN '가치 들어요'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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