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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원래 첼로라는 악기를 사랑했다."
또 김성철은 "빠른 21세기 사회에서 된장찌개, 슬로우 푸드의 느낌을 받았다. 어쩌면 이 작품이 요즘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 같다"며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동경해왔고 듣기만 했지 연주자로 연기할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다 만난 작품이다"라고 즐거움을 표현했다.
한편 박은빈 김민재가 주연을 맡은 '브람스'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1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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