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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강풍+폭우+최시원 병원行, 출항 D-DAY부터 난항 '위기'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8-23 11:3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요트원정대'가 출항 D-DAY부터 위기와 마주한다. '요트원정대'는 과연 무사히 출항할 수 있을까.

8월 17일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가 첫 방송됐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과 함께 김승진 선장, 팀닥터 임수빈이 함께 태평양으로 항해를 떠난다. '요트원정대'는 첫 방송부터 태풍과 마주하는 등 날것 그대로의 생존기를 보여줬다. 이에 "역대급이다", "이런 방송을 기다렸다", "정말 리얼이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앞선 '요트원정대' 1회에서는 바다 위에서 태풍을 만난 크루들의 처절한 상황을 보여줬다. 이어 '요트원정대' 크루 4인이 어떤 마음으로 이 모험을 선택하게 됐는지, 이들의 첫 만남은 어땠으며 이들이 항해를 떠나기 위해 어떤 것을 배우고 준비했는지 등을 보여줬다. 그러나 1회 방송 말미 쏟아지는 빗속의 '요트원정대' 크루들 모습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높였다.

24일 방송되는 '요트원정대' 2회에서는 드디어 다가온 출항 D-DAY가 공개된다. 이날 크루들이 출항을 기다리던 거제도에는 똑바로 서있기도 쉽지 않은 강풍과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고. 악화된 기상 조건에 '요트원정대'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까지 발을 동동 굴렀다는 전언이다.

'요트원정대' 크루들을 불안하게 한 것은 또 있다. 최시원이 갑작스럽게 병원을 가게 된 것. 뿐만 아니라 전날 김승진 선장이 "버뮤다 삼각지대 같은 곳이 있다", "태풍의 길목을 지나간다" 등 발언이 크루들에게 극도의 두려움을 안겨준 것이다.

출항 전 진구는 "검푸른 파도가 넘실거리고 비까지 오는 상상을 하고 있다. 걱정이 많이 된다"라며 두려움을 표현했다. 장기하 역시 "진구 형이 정신적 괴로움을 겪는 와중에 시원이(최시원)은 병원을 갔다. 극단적 상황에 처했을 때는 서로 힘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출항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말씀드렸다"라고 밝혀, 이들이 무사히 출항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출항 D-DAY부터 난항이다. 과연 '요트원정대'는 무사히 태평양을 향해 출항할 수 있을까. 이들 앞에는 또 어떤 리얼한 대자연이 기다리고 있을까. 역대급 위기 속 네 남자의 모험은 8월 24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에서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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