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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동휘가 또 한 번 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했다.
극 중 정가람은 만신을 맹신하는 신도로 과거 자살을 감행하였을 때, 기적적으로 살아남에 만신이 지켜준 것이라 믿게 된 인물이다.
이 가운데 이동휘는 자타공인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만신'을 꽉 채웠다. 만신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과 사랑, 그릇된 신념을 일렁이는 눈빛에 담아내며 펼친 연기는 보는 이들을 단박에 빠져들게 했다.
그런가 하면 맹신에 사로잡힌 내면 연기를 너무 무겁지도 또 너무 가볍지도 않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꽉 잡았다. 여기에 일상의 생활감을 십분 담아낸 이동휘의 표현력은 현실적인 부분과 더불어 친근함까지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처럼 이동휘는 이번 작품에서도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또다시 입증해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드라마의 분위기를 잡아가며 활약을 펼친 그는 강렬한 존재감을 전했다.
한편,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놀라움을 자아내는 이동휘의 시네마틱 드라마 SF8의 '만신'은 웨이브(Wavve)에서 만나 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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