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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5000만달러(약 593억4000만원)를 돌파한 좀비 액션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 영화사레드피터 제작)가 오는 21일 한국 영화 사상 최대 IMAX 규모로 미국 개봉을 확정, 다시 한번 'K-좀비'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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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반도'는 국내 극장 매출과 해외 선판매 성과만으로 이미 손익분기점(250만명)을 돌파하고 현재(19일 기준) 누적 379만명 고지를 넘은데 이어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국내와 동시기 개봉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몽골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반도'는 19일 기준 아시아, 북미, 북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21개국에서 박스오피스 5000만달러를 돌파했다. '반도'는 올 가을 영국, 프랑스, 독일 그리고 내년 1월 일본 등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 세계 일주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0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했고 '부산행' '염력'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Well GO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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