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영민, 50세 최강동안 "마동석·김희원·박혁권과 동갑내기 친구" [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8-19 22:1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한밤' 김영민이 최강 동안 비결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올해 나이 '쉰'에 인생 첫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김영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남 역할을 맡아 신스틸러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 김영민. 그는 마스크를 써도 알아보는 이들이 생겼고 "최근 '한밤'에서도 섭외 받아 인기를 실감한다"고 능청스럽게 근황을 전했다.

올해 50세로 최강 동안의 소유자인 김영민. 배우 김희원, 박혁권, 배성우가 김영민의 대학동기이자 동갑내기 친구이다. 김영민은 "한 번은 마동석 친구랑 서로 얘기하고 장난치고 있으니까 '쟤 도대체 뭐야?'하더라"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이어 김영민은 동안유지 비결에 대해 "덜 떨어지면 된다"면서 "배우는 어린 아이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더 떨어졌던 것 같다"고 해맑게 웃었다.


이날 김명민은 '부부의 세계' 장면 중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배우 김희애와의 베드신도 언급했다. 김명민은 "그 장면으로, 오뚝이 같이 침대에서 빠딱빠딱 일어난다고 해서 '오뚝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불륜남 역할 후 친구들이 전화와서 '너 그렇게 살지 말아라'라고 말한다. 실제로는 말 잘 듣는 남편으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귀때기'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는 "시청자들이 지어주신거라 너무 재밌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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