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성종 코로나19 확진→황정음 인터뷰 취소..'그놈이 그놈이다' 비상사태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8-19 15:1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장에 비상이 걸렸다. 주인공인 황정음도 오랜만에 인터뷰를 예정해뒀었지만, 이 사태로 인해 서면인터뷰로 대체하게 됐다.

19일 KBS2 '그놈이 그놈이다'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단역배우 서성종의 촬영이 지난 14일 진행됐고, 오늘(19일) 서성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당시 접촉이 됐던 스태프들과 관련해 오늘 촬영을 중단했고, 검사를 받은 뒤 동선이 겹치는 사람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재는 A씨의 역학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2015년 방영됐던 MBC '그녀는 예뻤다' 이후 5년 만에 인터뷰에 나설 예정이던 황정음의 일정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황정음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24일과 25일 예정이었던 종영인터뷰가 취소됐다"며 "종영 후 기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였으나, 현재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정음의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황정음과 윤현민, 서지훈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현재 종영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촬영 분량 등에 비상이 걸린 상태. 다른 관계자는 "촬영은 막바지까지 진행된 상황"이라고 밝혔지만, 추가 확진자에 대한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드라마 제작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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