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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곽도원의 제주도 라이프가 공개됐다.
특히 수수한 옷차림에 자유분방한 라이프는 기안84와 똑닮았다. 하지만 그와 대비되게 아늑한 제주도 집이 공개되자 기안84는 "집이랑 형이랑 왜 이렇게 안 붙지"라고 농담을 했고, 곽도원은 "너를 저기에 둬도 똑같다. 너나나나 도긴개긴"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곽도원의 제주도 집은 프랑스 시골집을 연상케 한다.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는 울창한 숲 속, 자연 내음 가득한 풍경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20여 년차 프로 자취러인 그의 집에는 온전한 가구가 없다. "다 주워왔다. 지금은 연세를 내고 살고 있다. 언젠가 내 집을 지으면 새로 사려고 한다"며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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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곽도원은 예초기를 빌리기 위해 이웃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또 다시 폭발적인 코창력을 자랑했다. 발라드 곡을 선곡한 곽도원은 적절한 묵음 처리와 애절한 감정 표현까지 더해진 3단 고음 창법을 선보이며 '곽이유'로 거듭났다. 이 모습을 지켜 보던 기안84는 "10년 뒤에 형님처럼 되어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트에서 장을 본 후 집으로 온 곽도원은 주방에서 다시 한 번 프로 자취러의 면모를 발휘했다. 그는 인스턴트 없는 싱싱한 식자재와 남다른 스케일의 커다란 냄비에 거침없이 재료를 쏟아 붓는 '상남자' 요리법을 선보였다. 능숙한 칼질로 막힘 없이 요리를 해나간 그는 가장 좋아한다는 뭇국과 감자채 볶음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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