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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고준희가 장롱면허 탈출과 1종 운전면허 취득에 도전했다.
운전 연수 두 번째 날도 쉽지 않았다. 자꾸 꺼지는 시동 때문에 시무룩해진 고준희에게 운전 강사는 "제일 중요한 게 클러치 페달이다"라며 엔진 분해도 책을 전해주고는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지만, 고준희는 "네?"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실격을 당한 고준희는 "너무 힘들어. 정신이 막 왔다 갔다 하고. 내 꿈이 버스기사도 아니었는데. 내가 버스를 운전할 일이, 그런 역할을 맡으려나? 그런 역할을 맡을 때 따면 안 될까?"라며 도전 포기를 위한 자기 합리화를 시작했다.
고준희는 앞으로도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오픈된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는 위시 리스트 이루기, 셀프 탈색하기, 중고 거래하기 등 신선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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