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9월에 만나요"…신정환, BJ 철구·남순 방송 출연 취소→유튜브 개설 예고

사진=코엔스타즈 제공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BJ 철구의 방송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정환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촬영을 시작 했는데 섭외 하는 피디가 개인적으로 출연 진행하다가 취소를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9월 쯤 개인방송 재밌게 찍어서 보여드리겠다. 습한 무더위 잘 견디세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정환은 "사진 잘 나온 거 써줘서 고마워요"라며 "채널 이름 뭐가 좋을까요"라며 유튜브 채널 이름 공모에 나섰다

앞서 BJ 철구는 12일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신정환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하며 신정환의 출연을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신정환은 오는 26일 BJ 남순과 철구의 방송에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할 예정이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신정환이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거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신정환이 직접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10년 9월 해외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 과정에서 신정환은 원정도박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뎅기열에 감염됐다는 거짓말로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신정환은 지난 2011년 1월 귀국 후 체포,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다가 2011년 12월에 가석방됐다.

방송 활동을 중단한 신정환은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에는 12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후 신정환을 향한 복귀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신정환은 2017년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와 지난 2018년에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복귀 재기를 노렸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신정환은 현재 SNS를 통해 소통 중인 가운데 향후 그의 행보에 또 한번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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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신정환 SNS 글 전문

제가 유투브촬영을 시작했는데 섭외하는 피디가 개인적으로 출연진행하다가 취소를한 상황이예요

9월쯤 개인방송 재밌게 찍어서 보여드릴께요! 습한 무더위 잘 견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