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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의 데뷔 음반이 오늘(13일) 정식 출시됐다.
CD에는 타이틀곡 'BOY'와 수록곡 '들어와 (COME TO ME)' 음원을 비롯해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인스트루멘탈 버전까지 담겼다. 또 150페이지에 달하는 포토북과 랜덤 포토카드, 랜덤 홀로그램 엽서 등의 구성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초도 제작 물량에 한해서는 양면 포스터뿐 아니라 이른바 'FIND TREASURE' 스크래치 카드가 제공된다. 이 스크래치 카드를 긁어 12개의 보석이 나올 경우, 특별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이는 YG 역대 신인 최대 규모임은 물론 2020년 K팝 신인 중 단연 눈에 띄는 수치다. 특히 일본, 중국에서의 예약 판매량이 순위를 앞다투며 늘어나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이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음원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트레저의 타이틀곡 'BOY'는 공개 첫날 19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일본 라인뮤직 톱100 일간 차트서도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앞서 라인뮤직, 라쿠텐 뮤직, AWA 등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랭킹 및 급상승 차트에서의 1위가 '반짝 인기'가 아니었음을 증명한 셈. 트레저의 글로벌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러한 인기와 함께 트레저의 유튜브 채널도 많은 음악 팬들이 찾고 있다. 트레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데뷔 이후 약 40만 명이 늘어나며 현재 181만 명을 넘어섰고, 타이틀곡 'BOY' 뮤직비디오는 현재 2000만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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