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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랜선 바캉스'로 소통…다이어트 고민 팬에 "약 먹고 살 빼는 건 비추"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8-13 20:5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아이유가 팬들과 함께 '랜선 바캉스'를 즐겼다.

아이유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콕바캉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아이유는 홀터넥 민소매 니트에 통이 넓은 청바지, 샌들, 보터햇까지 착용한 채 바캉스 패션을 선보였다. 또 아이유는 수박 무늬가 프린트된 우쿨렐레를 들고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연주하는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모히토를 들고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12일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집콕바캉스'라는 콘셉트를 통해 이 같은 깜짝 바캉스 패션을 선보인 것.

아이유는 이날 옷이 예쁘다는 팬들의 댓글에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뒤가 굉장히 핫한 옷이다. 원래는 아무것도 없는 옷인데 안전하게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유는 최근 촬영 중인 영화 '드림' 속 배역을 언급하며 "오랜만에 아이유로 꾸며보는 거다. 몇 개월을 소민이로만 살았다. 소민이는 하는 게 별로 없다. 분장도 30분이면 끝나고 입는 옷도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풀메이크업 하고 아이유처럼 옷을 입으니까 스태프들도 굉장히 신났다"며 "준비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이유는 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해주는 모습으로 '팬서비스 끝판왕'의 면모를 보였다. 아이유는 그동안 휴가를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해 묻자 "데뷔하고 나서는 딱히 휴가랄 게 없었다. 몇 번 있기는 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에 가족들과 스페인으로 여행 다녀오고, 그거 외에는 '효리네 민박'에서 보냈던 시간들 정도가 아이유로 활동하면서 굵직굵직한 휴가였던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유는 '연예인이 되고 싶지만 쑥스러움도 많고, 살 빼는 것도 힘들다'는 한 팬의 사연을 듣고 "살은 진짜 운동하고 줄여서 먹으면 빠지긴 하는데 그게 가장 어렵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화 '드림'에서는 내가 살을 빼야 하는 이유가 없는 역할이라서 식단도 자유롭게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살 빼는 건 정직하게 운동하고 덜 먹는 거밖에 없는 거 같다. 괜히 약 먹는 건 정말 비추하고 싶다. 운동 열심히 하고 덜 먹고 참고 스트레스 많이 안 받는 거다. 어렵다"며 "식상한 얘기 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쑥스러움 없애는 건 나도 아직 쑥스러워한다. 햇수로 13년 차가 돼도 쑥스러움은 항상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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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유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및 수재민 지원 등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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