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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JTBC '우리, 사랑했을까'의 무서운데 섹시한 남자 김민준이 파도 같이 덮쳐오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그래서 "구파도는 견고한 자신만의 성을 만들었다"고. 그 울타리 안에서라면 지난 날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고 애정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이 구파도만의 '애정법'이었다. 노애정과 구파도의 관계에 대해, "과연 어떻게 지켜내 주고 지켜줌으로써 과거에 대한 치유를 받을지, 중점을 두고 봐달라"는 김민준의 당부에는 과거에 대한 속죄 혹은 가슴을 짓누르는 것에 대해 구파도가 보상을 받길 바라는 마음도 담겨있었다.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지켜내고 싶은 파도는 애정을 향해 "거센 파도 같은 사랑을 뿜어내고 있다"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밀린 사무실 월세를 애정 모르게 해결하고, 톱배우 주아린(김다솜)을 섭외할 수 있게 도와준 일들이 모두 파도만의 사랑에 해당했다. 든든한 벽 같은 인물로서 애정이 힘들 때마다 쓰러지지 않게 뒤를 단단히 받치고 있는 파도의 애정법이 뭉근한 여운을 남기고 있는 이유였다. 김민준 또한 "가장 힘들 때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한테 마음이 끌리지 않을까"라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노애정이 구파도에게 매력을 느낄 것"이라 해석했다.
'우리사랑'은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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