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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코미디계 대부 심형래가 '보이스트롯'에 떴다.
무대 위에 나타난 그는 "개그계를 대표해 나왔다. 영구가 아닌 노래하는 심형래를 보여주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실제로 심형래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이었다고. 심형래의 '보이스트롯'에 대한 남다른 열정에 레전드 심사위원들도 긴장된 표정으로 그의 무대를 지켜봤다. 이어 심형래는 방송 최초 전자 트럼펫 연주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위트 넘치는 트로트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무대를 끝낸 심형래는 "수전증 걸리는 줄 알았다. 레전드 심사위원분들이 계시니까 너무 떨리더라"라고 '보이스트롯'의 스케일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심사위원 혜은이는 "심형래 씨 무대에 눈물이 날 뻔했다. 아픔이 전해지는 무대였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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