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우아한 친구들' 배우들의 진가가 빛을 발하며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중년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 공감을 선사하다가도 이들이 얽힌 과거와 비밀, 그리고 의문의 살인 사건을 좇는 과정이 쉴 틈 없이 교차되며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유쾌함과 긴장감을 넘나들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이끄는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단연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는 배우들의 막강한 팀워크를 짐작게 한다. 카메라 밖에서도 현실 절친 케미를 발산하는 유준상, 배수빈, 김성오, 정석용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날 줄을 모른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안궁철, 의뭉스러운 반전의 얼굴로 긴장감을 더한 정재훈(배수빈 분), 미워할 수 없는 환장의 단짝 조형우(김성오 분)와 박춘복(정석용 분)까지 다양한 중년의 면면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특히 대학시절 한응식(이주석 분) 교수 사망 사건에 연루된 이후, 20년 만에 데자뷔처럼 주강산 살인 사건을 마주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친구들의 숨겨진 과거와 비밀,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의 진실이 베일을 벗을수록 미스터리는 더욱 짙어진다. 인물의 변화를 내밀하게 포착한 배우들이 진가도 빛을 발할 것"이라며 "다시 모습을 드러낸 백해숙이 어떤 파란을 불러올지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야 할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 7회는 오는 31일(금)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