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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우리가 궁금해했지만, 미처 몰랐던 돈의 비밀이 공개된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에서 25년째 근무 중인 이종학 자기님의 돈 만드는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하루에 500억 원 정도의 돈을 만든다는 자기님은 지폐가 생산되는 과정, 위조지폐 구분법, 화폐본부 작업이 전면 중단되는 비상 상황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돈 제작의 면면을 전한다. "돈을 제품으로 생각하고 일하지만, 돈은 많을수록 행복하다"는 자기님의 녹화 내내 계속된 반전 입담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서울시청 세금징수과 38기동대의 이용범, 송정민 주무관 자기님은 세금 체납자와 관련된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 사람에게서 88억 원의 체납 금액을 받아내는 등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자기님들의 끈질긴 추적기가 소개된다고. 세금 징수를 위해 현관문을 따고 들어갔던 출동 현장은 물론, 현장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돌발 사건들을 생생하게 밝힌다. 또한 세금 체납자들을 향한 경고 메시지도 전달, 유재석, 조세호는 "간담이 서늘해졌다"를 연발했다고 해 그 내용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돈' 특집으로 진행되는 64회에서는돈을 만들고, 벌고, 쫓고, 지키는 자기님들과 함께 한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지폐 한 장, 한 장에 담긴 노력부터 소비자의 돈을 지켜내기 위한 책임감에 이르기까지, 자기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돈이 지니는 다양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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