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송지효가 주연한 영화 '침입자'의 근황을 물으며 "시기가 안좋은데 수고 많았다"고 인사하면서 "지효야 나는 11000원 내고 봤다"며 집에서 결제해서 영화를 본 사실을 알렸다. 이에 송지효는 "오빠 너무 고맙다"며 인사했다.
지석진은 "야 그래도 너 100만 넘었잖아? 100만 넘었지?"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고개를 숙이며 "영화가 잘 안됐다"고 풀이 죽었다.
김종국은 "지효야, 난 5천원으로 내려가면 보겠다"며 짠국이의 면모를 보여줘 송지효의 아우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