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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0주년을 맞이해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 SBS '런닝맨'이 멤버도, 시청자도 놀라는 역대급 반전 레이스로 호평받았다.
멤버들은 왕코 회장의 건강 기원 파티에 초대받았고, 지석진은 왕코 회장, 유재석은 집사, 이광수는 판사, 양세찬은 형사, 송지효는 변호사, 하하는 보험사 직원, 전소민은 도박꾼, 김종국은 애널리스트로 분했다.
금괴를 노리는 괴도가 2명인 가운데, 멤버들은 각각 금괴의 방을 50초간 수색할 수 있었고, 괴도는 괴도 금고로 금괴를 옮겨야 했다. 첫 미션 직후, 유재석과 이광수가 괴도로 의심받았고 2심 판정대에서 이광수가 괴도로 밝혀졌다.
멤버들은 "10년 동안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보겠다"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유재석, 김종국, 하하, 송지효가 머드폭탄 벌칙을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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