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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악동 김창열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무대를 펼친다.
무대 위에 오른 김창열은 평소 당찬 이미지와 다르게 제법 긴장한 모습이다. '보이스트롯'에 지원한 스타들은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애절함을 갖고 임했다는 전언. '악동' 김창열 역시 예외는 아닌 것. 하지만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언제 떨었냐는 듯, 특유의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자신만의 '영영'을 완성했다. 하지만 무대가 끝나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곁에서 지켜본 MC 김용만은 "김창열이 이렇게 떠는 것은 처음 본다"라고 전했다는 후문. 이에 김창열은 "망쳐버릴까 걱정됐다. 지금도 온몸이 떨린다"라고 역대급 서바이벌 '보이스트롯' 첫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이스트롯'은 연예계 숨은 트로트 고수들이 단 하나의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진검승부를 벌이는 전무후무 프로젝트다. 가수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이 레전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7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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