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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불륜 연기에 푹 빠졌다.
하지만 막상 남편 제이쓴이 상대 여배우와 함게 있는 모습을 본 홍현희는 감출 수 없는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상상만 해도 싫다"고 토로, 아내들의 공감을 샀다. 무엇보다 홍현희는 "배우들이 작품에 빠지면 못 나온다는 말을 이제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홍현희의 새로운 모습이 신기한 제이쓴은 "왜 열받아 하냐. 모두 연기다"고 폭발한 홍현희의 질투를 달랬다.
다행히 수많은 NG 끝에 파 싸대기 장면을 완성한 희쓴 부부는 무릎 오열 신에서 또 한 번 좌절하고 말았다. 어떻게 해도 눈물이 나지 않던 홍현희가 힘겹게 촬영을 마무리한 것.
또한 다음날 이어진 촬영에서 홍현희는 상대역과 머리채를 잡는 장면을 진행했고 몸을 날리는 것보다 대사를 잊어버리는 게 더 큰 문제임이 드러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드라마 '희쓴의 세계'를 지켜보던 아맛팸들이 결말이 없어 답답해하던 순간, 박명수가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기지만 생활고는 못 이긴다"라는 한마디로 정리해 모두를 배꼽잡게 만들었다.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활약 덕분일까. '아내의 맛'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로 화요 예능 1위 왕좌의 명성을 입증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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