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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충무로 대표 절친, 정우성과 이정재가 올 여름, 극장가의 활기와 흥행을 책임질 텐트폴 영화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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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상회담'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각각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정우성과 이정재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김성수 감독)에 함께 출연한 이후 특별한 우정을 쌓고 있다. 두 사람의 우정은 지난 해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청룡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게 된 정우성은 무대에 올라 "이 트로피를 손에 들고 있는 저의 모습을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보고 있을 한 남자, 제 친구 이정재 씨가 기뻐할 것 같다"는 애틋한(?) 수상 소감을 남겼고, 시상식 다음 날에는 이정재와 트로피를 들고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스포츠조선과 진행한 수상 기념 인터뷰에서도 정우성은 "정재 씨가 나보다 더 (나의 수상을) 기뻐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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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상회담'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다시 맞붙게 된 정우성과 이정재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극장가를 되살리며 윈윈(win-win)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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